▲ 이원일 셰프(왼쪽), 김유진PD. 출처ㅣ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이원일 셰프와 함께 출연 중인 김유진PD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부러우면 지는거다' 하차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21일부터 현재까지 '김유진PD가 학폭 가해자라면 하차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새 글이 수백 건 가량 등록됐다.

시청자들은 '학폭 가해자 이슈를 확인 바란다', '학폭 가해자라면 하차해야 한다', '학폭 가해자를 방송에서 보고싶지 않다'며 강도 높은 항의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과 이원일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관련 보도를 접하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청자 게시판. 출처ㅣMBC

앞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글쓴이는 뉴질랜드 유학생 시절 집단 폭행을 당했으며, 가해자 무리 중 김유진PD가 주동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써 잊고 살았는데 앞으로 이 사람을 TV에서, 인터넷에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할 지 참을 수가 없어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열애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김PD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연출진 중 한 명으로도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6일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8월 29일로 식 날짜를 연기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