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윌리안(31)이 팀을 옮기게 될까.

오는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윌리안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윌리안은 첼시 잔류를 희망했다. 첼시와 3년 재계약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첼시는 윌리안에게 2년 연장계약을 제안했다. 마음이 떠난 윌리안은 첼시와 결별을 선언했다.

과거 샤흐타르에서 윌리안과 한솥밥을 먹은 미크레아 루체스쿠 감독이 조언을 건넸다. 그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를 통해 "윌리안은 첼시에서 몇 년을 뛰었다. 이제 변화를 위한 시기다"라고 밝혔다. 윌리안은 2013-14시즌부터 7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 중이다. 윌리안은 올 시즌 첼시서 37경기 동안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루체스쿠 감독은 "윌리안이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을 보는 건 아주 특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윌리안은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유벤투스, 아스널 등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윌리안의 에이전트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아직 어떤 클럽과도 이적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라며 느긋한 자세를 취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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