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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새 식구 2인' 댈러스, 열 조던 안 부럽다

작성일: 2015.11.29 15:3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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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는 올해 우울한 여름을 보냈다. 애초 마크 큐반 댈러스 구단주는 '리그 최고의 수비형 센터' 디안드레 조던(27, LA 클리퍼스)을 '매버릭스 미래의 축'으로 점찍고 영입전에 나섰다. 조던을 새 식구로 들이고자 두둑한 연봉 보장은 물론 리그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챈들러 파슨스(27), 더크 노비츠키(37) 등 팀 내 주축 선수들도 '조던 구애'에 동참했다. 그 결과 조던과 '댈러스행'에 관한 구두 계약을 맺었다. 큐반 구단주는 조던-노비츠키로 이어지는 신구 조화의 빅맨진을 갖췄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조던과 계약은 순조롭지 않았다. 조던은 구두 약속을 깨고 원 소속팀 클리퍼스로 돌아갔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정서상 용납하기 어려운 행동이었다. 댈러스 관계자뿐만 아니라 많은 농구인과 팬들도 조던의 '철없는 번복'을 비난했다. 댈러스는 결국 대안으로 자자 파출리아(31)를 영입했고 이어 데런 윌리엄스(31)도 품에 안으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꿩 대신 닭'의 인상이 짙었으나 파출리아-윌리엄스 콤비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댈러스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댈러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서 '새 동료 2인'의 활약을 앞세워 92-81로 이겼다. 파출리아가 16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윌리엄스가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을 쓸어 담으며 외곽에서 팀 공격을 지원했다. '꿩' 조던이 부럽지 않은 '닭의 활약'에 큐반 구단주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도 13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11점 차 승리에 이바지했다.

[영상] 29일 Today's NBA ⓒ SPOTV 제작팀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사진] 더크 노비츠키(왼쪽), 데런 윌리엄스(오른쪽)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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