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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킬과 작별 앞둔 이재성, 승격 선물의 꿈은 이뤄질까

작성일: 2021.05.28 12: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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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사진 오른쪽)은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도움을 해내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연합뉴스/AFP
▲ 이재성(왼쪽)은 포칼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문트와 겨루기도 했다. 주드 벨링엄(왼쪽)과 볼 경합 중이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영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9시즌 연속 우승으로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하지만, 마지막 전쟁이 남아 있습니다. 승격과 강등, 잔류 여부를 가리는 승강 플레이오프.

이 전쟁에 미드필더 이재성이 중심으로 자리해 소속팀 홀슈타인 킬의 최초 승격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재성은 지난 27일 FC쾰른전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후반 14분 로렌츠의 결승골에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의지의 헤더였습니다.

킬의 1-0 승리, 30일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분데스리가 승격에 성공합니다.

리그 막판 2위로 자동 승격이 가능했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3위로 밀려 승격 의지가 더 강해졌습니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여름,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뒤 전북 현대를 떠나 킬과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시즌 31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해 여름 이적 시장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하지만, 킬이 이재성을 내주지 않았고 잔류했습니다.

올 시즌 이재성의 기록은 33경기 5골 6도움, 포칼 4강까지 이끌었던 능력을 더하면 7골 7도움입니다.

올레 베르너 감독은 이재성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공격 전지역에서 이재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6월 말이면 킬과 계약 만료, 분데스리가에서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2~3개 구단이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 등 2~3개 구단이 이재성을 집중 관찰 중입니다.

이재성은 화룡점정을 꿈꾸고 있습니다. 창단 121년 킬의 역사에 승격을 선물하고 떠나는 것입니다.

기쁨의 승격이냐, 눈물의 잔류냐. 최후의 한 판에서 가려집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상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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