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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높이뛰기 우상혁, 2m33 뛰어넘었다! 개인 최고기록 경신(1보)

작성일: 2021.08.01 20:3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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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혁이 1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을 치렀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 맹봉주 기자] 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우상혁은 1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m33을 뛰어넘었다.

총 13명이 출전한 결선에서 우상혁은 8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리고 1차 기준인 2m19를 첫 번째 도약으로 넘어섰고, 2m24 역시 한 번의 시도로 통과했다.

힘찬 도약은 계속됐다. 우상혁은 2m27도 곧장 뛰어넘었고, 2m30마저 단 한 번의 도약으로 통과했다.

첫 난관은 2m33이었다. 1차 시기에서 몸이 바와 닿아서 바가 떨어졌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바를 여유롭게 넘어섰다. 또, 개인 최고기록인 2m31도 경신했다. 이 부문 한국신기록은 2m34다.

우상혁은 7월 30일 열린 예선에서 2m17와 2m21, 2m25를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었다. 이어 2m28은 1차 시기에선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성공시켰다. 1996애틀랜타올림픽 이진택 이후 25년 만에 한국육상 트랙-필드에서 결선 진출자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한국육상 트랙-필드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1984LA올림픽에서 남자 멀리뛰기 김종일이 8위, 1988서울올림픽 여자 높이뛰기 김희선이 나란히 8위를 차지했었고, 우상혁과 같은 종목인 이진택도 19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2m29의 기록으로 8위로 이름을 올렸다.

우상혁은 남은 결과를 따라 대선배들의 금자탑을 넘어설 수 있다.

한편 안방에서 이번 대회를 치른 도베 나오토(29·일본)는 2m27을 세 차례 시도에도 모두 넘지 못해 가장 먼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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