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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높이뛰기 우상혁, 한국신기록 2m35 도약! 메달 보인다(2보)

작성일: 2021.08.01 20:5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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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혁이 1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을 치렀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 맹봉주 기자] 한국육상의 역사가 새로 쓰였다. 주인공은 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다.

우상혁은 1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한국신기록인 2m35를 기록했다.

총 13명이 출전한 결선에서 우상혁은 8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리고 1차 기준인 2m19를 첫 번째 도약으로 넘어섰고, 2m24 역시 한 번의 시도로 통과했다.

힘찬 도약은 계속됐다. 우상혁은 2m27도 곧장 뛰어넘었고, 2m30마저 단 한 번의 도약으로 통과했다.

첫 난관은 2m33이었다. 1차 시기에서 몸이 바와 닿아서 바가 떨어졌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바를 여유롭게 넘어섰다. 또, 개인 최고기록인 2m31도 경신했다.

그러는 사이 6명이 먼저 탈락하고 7명이 남았다. 다음 높이는 2m35. 한국신기록인 2m34를 넘어서는 높이. 그러나 우상혁은 주눅 들지 않았다. 오히려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여류로운 자세를 보였다. 그리고 2차 시기에서 바를 뛰어넘고 포효했다.

이는 한국육상 트랙-필드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도 써냈다. 1984LA올림픽에서 남자 멀리뛰기 김종일이 8위, 1988서울올림픽 여자 높이뛰기 김희선이 나란히 8위를 차지했었고, 우상혁과 같은 종목인 이진택도 19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2m29의 기록으로 8위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우상혁은 최소 7위를 확보해 무려 25년 만에 대선배들의 금자탑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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