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예상 깬 삼성…1순위로 이원석 뽑은 이유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번에도 깜짝 지명이었다. 서울 삼성은 사이즈와 성장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봤다.
삼성은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연세대 2학년 빅맨 이원석(21, 206cm)을 뽑았다.
이원석은 얼리엔트리로 드래프트에 나선 선수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가장 큰 206.5cm에 긴 윙스펜, 뛰어난 운동능력을 두루 갖췄다. 빅맨으로서 몸싸움이 약하다는 평을 받지만, 전체적으로 다재다능한 실력을 지녔다.
당초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혔던 하윤기(22, 204cm)와 이정현(22, 187cm)을 모두 지나쳤다. 하윤기, 이정현은 각각 빅맨, 가드 최대어 불린 선수들이다.
삼성의 이번 지명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깬 선택이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등학생 신분인 차민석(20, 200cm)을 데려간 삼성은 2년 연속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에게 이원석 지명의 이유를 물었다. 이상민 감독은 "어느 때보다 힘든 결정이었다. 가드냐 빅맨이냐 놓고 왔다갔다했다. 다들 알겠지만, 우리에겐 다 필요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김준일이 나간 빅맨 자리를 채우는 게 급선무였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해서 고민을 거듭한 점을 강조했다. 그만큼 이원석과 이정현, 이원석과 하윤기를 놓고 끊임없이 저울질을 했다.
이상민 감독은 "거짓말 안 하고 트라이아웃 30분 전에 결정했다. 장고를 했다. 성장 속도로 보면 이원석이 낫다고 생각했다. 선택에 후회는 안 한다"며 "원석이는 큰 키에 스피드가 좋다. 고교 때 처음 봤는데 그 사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했더라. 또 성실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원석이 같은 사이즈의 빅맨 자원은 잘 나오지 않는다. 고심 끝에 결정했다. 원석이 보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