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박정현 인턴기자] 크리스 폴과 스테픈 커리 중 누가 웃게 될까.
피닉스 선즈는 다음 달 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골든스테이트는 18승 2패로 서부 선두를 질주 중이다. 피닉스는 17승 3패로 그 뒤를 따른다.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하면 1, 2위 승차를 2경기로 벌릴 수 있고 피닉스가 승리할 시 승률은 같지만 상대 전적에 따라 1위를 차지한다.
피닉스는 16연승을,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파죽지세다. 현지에서 큰 관심을 가지는 이유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폴은 “우승이 목표지만, 정규 시즌을 즐기면서 하겠다”며 1위를 목표하지만 한 경기씩 즐기며 시즌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커리도 부담감을 갖지 않았다. 그는 29일 LA 클리퍼스와 경기 후 농구전문 매체 '패스트 브레이크'와 인터뷰에서 “아직 시즌 초반이다. 16연승 팀을 상대로 우리를 시험해 보겠다”고 전했다. 전 시즌 NBA 파이널 준우승 팀이자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피닉스를 견제하기보다 팀 전략 및 전술 등 경기력에만 집중할 것을 언급했다.
두 팀은 이번 경기 이후 다음 달 4일 장소를 바꿔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서부 1, 2위 간의 치열한 혈투의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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