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대 법대 출신의 특급 공부 비법을 밝힌다.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윤석열 후보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선 주자 특집 2탄'을 꾸린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검사 시절 '석열이 형'으로 통했던 이유에 대해 "9수를 했기 때문에 어린 선배들이 많았는데 친해지면 나이순으로 호칭을 정했다"고 밝힌다. 이어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는 멤버들의 요청에 "형이라고 불러주는 게 제일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윤석열 후보는 자신만의 공부법도 공개한다. 윤 후보는 "공부가 재미있으면 잠이 안 온다", "졸린다는 것은 공부가 재미없다는 것"이라고 전한다. 이어 "재미없는 암기 과목들은 낮에 하고, 좋아하는 과목들은 졸려도 계속할 수 있는 밤에 공부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윤석열 후보는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비화도 밝힌다. 시험 직전 친구 결혼식이 대구에서 있었다는 윤 후보는 "처음에는 못 간다고 했는데 친구들 생각에 공부가 안 되더라. 그래서 대구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수험서를 폈는데 심심풀이로 본 부분이 시험에 출제돼 최고 득점으로 합격했다"고 얘기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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