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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여곡절 준PO행' 삼성화재 vs 대한항공, "끝까지 포기 안 한다"

작성일: 2016.03.08 15: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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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담동, 김민경 기자]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4년 만에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두 팀 감독과 대표 선수는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두 팀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봄 배구의 문을 연다.

정규 시즌 마지막 날까지 최종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했다. 삼성화재는 7일 KB손해보험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챙겨 23승 13패 승점 66점으로 3위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7연패 위기도 있었으나 마지막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1승 15패 승점 64점으로 4위에 올랐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로저가 한 라운드 출전을 못해서 포스트시즌 진출만 한다면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장광균 대한항공 감독 대행은 극적으로 봄 배구를 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장 감독 대행은 "정말 힘든 시즌이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워 줘서 포스트시즌 미디어 데이에도 참석하고 기분이 좋다"며 최선을 다해서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대표 선수로 참석한 유광우와 한선수는 1985년에 태어난 동갑내기다. 유광우는 "(한)선수랑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봐 왔다. 토스워크가 좋다. 선수가 춤을 추기 시작하면 힘들어 질거라 생각한다"며 잘 버텨 보겠다고 했다.

한선수는 "(유)광우는 정말 장점이 많은 세터다. 큰 경기에서 챔피언이 많이 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큰 경기에 강한 선수여서 광우 토스에 밀리지 않고 저희 플레이를 잘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도헌 감독은 한선수를 가장 경계했다. 임 감독은 "대한항공이 리시브를 잘해서 세트플레이를 하면 어렵다. 한선수는 세트플레이를 가장 잘해서 얼마나 세트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하느냐가 중요할 거 같다. 큰 경기일수록 서브와 리시브가 중요하다"며 서브로 상대를 흔들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했다.

장광균 감독 대행은 삼성화재의 풍부한 경험을 최대 적으로 생각했다. 장 감독 대행은 "삼성화재가 가장 많은 우승을 했고, 경험이 많아서 극복 능력이 있는 팀이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로저라는 훌륭한 선수가 있기 때문에 리시브를 잘해서 그로저를 집중해서 막고 싶다"고 말했다.

[영상] 삼성화재 대한항공 미디어 데이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인턴

[사진] 임도헌 감독, 유광우, 장광균 감독 대행, 한선수(왼쪽부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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