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막 했어야했나?"…'소포모어 시즌' 안재석은 진화를 꿈꾼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건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20)은 지난해 루키로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안주하지 않는다. '소포모어 시즌'인 올해 더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재석은 2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레이닝센터와 야구장을 다니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지금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훈련하면서 타격 연습도 하고 있다. 타격 메커니즘을 공부하는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안재석은 프로 첫 시즌임에도 96경기 출장해 타율 0.255(200타수 51안타), OPS 0.662, 2홈런 14타점으로 나름대로 타격 능력을 증명했다.
수비도 준수했다. 안재석은 유격수(341이닝), 2루수(107⅓이닝), 3루수(33이닝)로 나서 13개의 실책을 기록했지만, 시즌 초반 그가 김재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갑작스럽게 주전 유격수로 나선 것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타격과 수비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안재석은 데뷔 시즌 대부분을 1군에서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안재석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기로 갈수록 실책이 많아졌다. 확실한 수비 위치가 없이 여러 포지션을 돌면서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 타격도 시즌 초반 힘이 있을 때는 잘했지만, 체력이 떨어지니 부진에 빠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 시즌 선배님들이 ‘보너스 타임’이라면서 ‘잃을 것 없다. 막 해라’고 조언해 주셨다. ‘더 막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워했다. 경기장에서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같이 지명받은 LG 트윈스 이영빈(20), NC 다이노스 김주원(20)도 자극이 됐다. 그는 “두 선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눈에 띄는 선수들이었다. 그때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1군에서 같이 경기를 펼치니 더 잘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올 시즌 안재석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최대한 1군 경기를 뛰면서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