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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중국과 한판승부’ 최민정, 장위팅과 500m 4강 경쟁

작성일: 2022.02.07 10:4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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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연합뉴스
▲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동계올림픽 사상 첫 여자 단거리 금메달을 노리는 최민정(24·성남시청)이 8강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만난다. 

한국 쇼트트랙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남자 1000m 준준결선에 출전한다.

먼저 최민정이 여자 500m에서 빙판을 가른다. 최민정은 5일 열린 예선에서 조 1위(42초853)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가볍게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직전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선에서 실격당하며 메달 획득이 좌절됐던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단거리 메달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순탄하지만은 않을 예정이다. 8강은 5명씩 한 조를 이루는데, 최민정이 속한 3조에는 평창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를 비롯해 장위팅(중국), 한느 드스멧(벨기에),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속해있다.

가장 경계되는 상대는 폰타나와 장위팅이다. 폰타나는 5일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위팅 역시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을 향한 견제가 심한 중국의 홈 텃세도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남자 1000m에는 황대헌(23·강원도청), 박장혁(24·스포츠토토), 이준서(22·한국체대)가 모두 8강에 올랐다.

올림픽 신기록(1분23초042)을 세우며 예선을 통과한 황대헌은 4조에 편성됐다.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리 웬롱(중국), 리우 샤오린 산도르(벨기에), 라이언 피비로토(미국)과 레이스를 펼친다.

박장혁은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우다징(중국), 재미 교포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 조던 피에르-질(캐나다),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와 1조에 속해있다.

예선에서 깜짝 조 1위를 기록한 이준서는 2조에서 리우 샤롱(헝가리), 쿠엔틴 페콕(프랑스), 파스칼 디온(캐나다), 가즈키 오시나가(일본)과 맞붙는다.

여자 500m와 남자 1000m 모두 동일하게 준준결승에서 각조 2위까지 준결선으로 오르고, 조 3위 중 상위 2명도 준결선으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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