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승훈, 박종진 IHQ 총괄사장, 이규혁 감독 ⓒIHQ
▲ 왼쪽부터 이승훈, 박종진 IHQ 총괄사장, 이규혁 감독 ⓒIHQ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IHQ)이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KH그룹 3일 서울 청담동에서 KH그룹 배상윤 회장과 IHQ 박종진 총괄사장, KH스포츠단 양종옥 사장, 송대남 KH필룩스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훈에게 포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규혁 감독에게도 2천만 원을 전달했다. 

KH그룹 배상윤 회장은 "이승훈 선수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12년 동안 개최된 4번의 올림픽(2010벤쿠버, 2014소치, 2018평창, 2022베이징)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며, 올림픽 최다 메달을 획득한 위대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배 회장은 "앞으로도 이승훈 선수가 지속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계속 높여나가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항상 든든한 마음이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도 나왔고 이렇게 큰 포상금까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응원해 주시는 배상윤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유도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안창림에게 총 5억 원의 포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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