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kt 박경수, 첫 선발 라인업…SSG전 7번 2루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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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생애 처음으로 MVP를 차지한 박경수(38·kt 위즈)가 선발 라인업을 꿰찼다.
kt 이강철 감독은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박경수는 오늘 스타팅(7번 2루수)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박경수는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비록 성적은 188경기 타율 0.192 9홈런 33타점 24득점으로 준수하지는 못했지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몸을 사리지 않으는 플레이로 kt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또, 자신 역시 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MVP가 됐다.
마지막 4차전에선 종아리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목발을 짚고 나타나 후배들을 독려했고 시상대에서도 깁스한 상태로 올라와 감동을 더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주장 자리까지 꿰찬 박경수는 최근까지 컨디션을 조절하며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 않았다. 3경기 모두 교체로만 나와 2타석만 소화했다.
한편 kt는 이날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장성우(포수)-김병희(지명타자)-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는 고영표가 맡는다.
이 감독은 “김병희가 지난해 오원석을 상대로 강해서 지명타자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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