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스포티비뉴스DB
▲ 양현석.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그룹 트레저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노마스크'로 공연을 관람해 입길에 올랐다.

트레저는 9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트레이스'를 개최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10일 공연을 관람했다.

성접대 의혹,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두문불출했던 그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목격담도 공개됐는데, 그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무대를 관람해 논란을 빚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현석 전 대표는 콘솔 자리에 앉아 환한 미소로 공연을 즐기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스태프들 사이에서 홀로 '노마스크'인 모습이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따르면, 공연장에서 관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함성을 지르거나 기립 등의 행동이 금지된다.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을 경우 퇴장 조치를 받게 되며, 트레저 콘서트 역시 이 같은 내용을 사전 공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특혜 아니냐", "방역 수칙 위반하면 퇴장이라더니", "양현석에게는 왜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양현석은 2019년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성접대 의혹, 상습 도박 혐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내려놨다. 성접대 의혹은 무혐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는 유죄로 15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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