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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써주잖아’ 오언, 리버풀 FW 향해 “나라면 클롭과 포옹 안 했다”

작성일: 2022.04.26 08: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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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과 디보크 오리기
▲ 위르겐 클롭 감독과 디보크 오리기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리버풀 출신의 마이클 오언이 중용 받지 못하는 디보크 오리기(리버풀)를 향해 한 마디를 던졌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에버튼을 2-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리버풀(승점 79)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80)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았다.

머지사이드 더비답게 경기는 치열했다. 오히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때 오리기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5분 투입된 뒤 2분 만에 기점 역할을 하며 선제골에 힘을 보탰다.

후반 40분에는 직접 골망을 갈랐다. 루이스 디아스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트 피르미누, 지오구 조타 등 주전 공격진이 건재한 상황에서 짧은 시간을 뛰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오리기는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오언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HITC’를 통해 “내가 감독을 자주 구해주면서도 꾸준히 뛰지 못한다면 그렇게 크게 껴안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리기가 리버풀과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고 있다”라며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언은 “오늘 결과는 엄청나다. 놀라운 교체 선택으로 리버풀에 큰 차이를 가져왔다”라며 오리기의 교체 투입 효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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