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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깎아서라도 가겠다…레반도프스키 바르샤행 희망

작성일: 2022.04.27 16:2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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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레른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아 거취가 불투명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희망한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임금 삭감 요구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바르셀로나에 레반도프스키의 이 같은 의향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2023년 6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으며 구단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미래를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며 재계약을 시사했지만, 진전 없이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자하비는 지난달 "연락조차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고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은퇴한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에 급한 불을 껐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다음 시즌 공격수 영입을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했던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이 어려워지자 레반도프스키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맨체스터시티와 주급 50만 파운드 대형 계약에 구두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는 바르셀로나가 4000~5000만 유로를 제시해도 레반도프스키를 안 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15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8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뮌헨 입단 후 다섯 차례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2020년과 지난해엔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30대가 넘은 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뮌헨에서 컵 대회를 포함한 통산 기록은 365경기 출전 337골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을 마친 뒤 미래를 묻는 말에 "지금 32세 같지 않다. 26세 때보다 더 좋다. 향후 8년 더 뛸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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