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하고 기뻐하는 일본 선수단. 왼쪽부터 도안 리츠, 쿠보 다케후사, 야마네 미키.
▲ 선제골을 기록하고 기뻐하는 일본 선수단. 왼쪽부터 도안 리츠, 쿠보 다케후사, 야마네 미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전반 29분 일본의 패스 플레이가 가나 수비진을 무너뜨립니다.

구보를 시작으로 도안 리츠를 거쳐 최전방에 있던 야마네에게 연결됐습니다.

가나는 전반이 끝나기 전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조던 아에우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끝내 일본이 앞서갑니다.

전반 추가 시간 미토마의 크로스가 골로 연결됐습니다.

가나 골키퍼가 다소 늦은 판단으로 골을 내줬습니다.

가나는 경기 내내 세밀한 플레이에서 약점을 내줬고, 결국 후반에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구보 다케후사가 가나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미토마가 드리블로 가나 수비를 흔들었고 구보가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구보가 17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데뷔골입니다.

이어 9분 뒤, 지난 시즌 J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마에다가 교체와 동시에 팀 네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일본은 가나를 4-1로 완파하고 기린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가나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로 관심을 모읍니다.

해외파를 소집하고도 일본에 크게 졌지만 완전한 전력이 아닙니다.

한국과 경기할 월드컵 본선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중국적 선수들이 대거 합류할 전망입니다.

아스날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를 비롯해 첼시 미드필더 허드슨 오도이, 브라이튼 윙백 타리크 램프티 등이 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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