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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손-케인 유니폼 교환 어려우면…권창훈의 결단은 명확했다

작성일: 2022.07.13 12:39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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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욱,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가 12일 K리그 올스타 오픈 트레이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창훈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에서 조규성이 해리 케인 유니폼을 노린다는 소식에 자신 유니폼을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 정태욱,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가 12일 K리그 올스타 오픈 트레이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창훈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에서 조규성이 해리 케인 유니폼을 노린다는 소식에 자신 유니폼을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외발산동, 이성필 기자]"(해리 케인 유니폼을) 조규성 선임이 원하신다면…."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상대인 K리그 올스타의 '빵훈이' 권창훈(김천 상무)은 최선을 다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권창훈은 13일 서울 외발산동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날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디종(프랑스), SC프라이부르크(독일) 등 유럽 경험이 풍부한 권창훈은 토트넘과의 만남에 대해 "어제 훈련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친선경기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빡빡한 일정 중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권창훈은 "제가 모르는 부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다"라고 전제한 뒤 "축구 딱 하나만 보면 축구 팬 분들을 위해서는 한국에 와서 좋은 팀들과 경기하는 것이니 한국도 알리고 하는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세징야(대구FC)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는 "이런 경기에는 세징야가 있었으면 좀 더 저희가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부상으로 오지 못한 게 조금 아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관심이 큰 부분은 유니폼 교환이다. 대부분이 손흥민에게 갈 가능성이 있다. 이승우(수원FC) 등 다수가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권창훈은 "(손)흥민이 형에게 몰릴 것 같아서 케인에게 가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조규성(김천 상무) 병장이 같은 포지션의 케인 유니폼을 노린다는 이야기에 "유니폼 교환이 어렵다면 제 유니폼을 보관하겠다. 이번 경기 유니폼은 검은색에 금색이 섞여 있더라. 좋은 추억으로 하나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의 유니폼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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