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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한, 세계육상선수권 마라톤 완주 실패…'대회 신기록' 톨라 우승

작성일: 2022.07.18 10:4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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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오주한(왼쪽)
▲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오주한(왼쪽)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4, 청양군청)이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오주한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24km 지점을 1시간15분58초로 54위로 통과했다. 이후 그는 경기를 포기했다.

케냐에서 태어난 오주한은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섰지만 15km만 달리고 기권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풀 코스(42.195km) 완주를 해내지 못했다.

우승은 2시간05분36초의 기록을 세운 타미랏 톨라(31, 에티오피아)가 차지했다. 이번에 톨라가 세운 2시간05분36초는 2009년 베를린 대회서 아벨 키루이(케냐)가 작성한 2시간06분54초를 1분18초 앞당긴 대회 신기록이다.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톨라는 레이스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조프리 킵코리르(케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5년 만에 다시 도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가장 먼저 결승 지점에 들어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2시간06분44초의 기록을 세운 모시넷 게레뮤(30, 에티오피아)가 차지했다.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바시르 아브디(33, 벨기에)는 2시간06분48초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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