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황태자' 하뉴, 은퇴 발표 임박?…日 언론 "은퇴 관련 내용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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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스타 하뉴 유즈루(28)가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19일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가 19일 호주 5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은퇴와 관련된 내용을 밝힐 것으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는 전날에도 속보로 하뉴가 1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보도했다. 지금 시기에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은퇴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뉴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4번,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한 차례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에 성공했다.
하뉴는 지난 2020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를 정복하며 김연아(32) 이후 남녀 싱글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지난 2월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피겨 역사상 최초로 쿼드러플(4회전) 악셀 점프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 점프에 실패했고 최종 4위에 그쳤다.
올림픽을 마친 하뉴는 쿼드러플 악셀 성공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은퇴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고생했다. 어느덧 28살이 된 하뉴는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뉴는 이날 오후 5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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