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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우루과이 전설’ 카바니, 발렌시아와 합의…2년 계약

작성일: 2022.08.30 06: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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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딘손 카바니가 발렌시아에 합류했다. ⓒ발렌시아 공식
▲ 에딘손 카바니가 발렌시아에 합류했다. ⓒ발렌시아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우루과이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CF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딘손 카바니(35)가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말까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를 데려왔다”라고 발표했다.

카바니는 유럽 무대를 호령한 최고의 남미 출신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에서도 맹활약했다. 유럽 5대 리그 중 2개 리그에서 10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카바니 포함 4명뿐이다.

국가대표팀 활약도 눈부셨다. 우루과이에서 루이스 수아레스(35)와 찰떡 호흡으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진한 인상을 남겼다. 스트라이커임에도 불구하고 측면 공격수까지 노련하게 소화하며 팀에 녹아들었다. 카바니는 우루과이 옷을 입고 133경기 58골을 기록했다.

▲ 발렌시아 홈 구장을 찾은 카바니. ⓒ발렌시아 공식
▲ 발렌시아 홈 구장을 찾은 카바니. ⓒ발렌시아 공식

30대 중반에 접어든 카바니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2020년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쏠쏠한 활약을 선보였다. 베테랑임에도 활발한 압박과 성실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21시즌 39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올렸다. 맨유 내 최다 득점자였다.

2021-22시즌 시작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유 옷을 입은 뒤 카바니의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총 900분 출전에 그쳤다. 카바니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맨유를 떠났다.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카바니를 향한 관심은 여전했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FC바르셀로나가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환암으로 오랜 기간 이탈이 예상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세바스티안 할러(28)의 대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카바니의 선택은 발렌시아였다. 새 소속팀 발렌시아는 30일 오전 5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고 있다. 카바니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발렌시아를 응원 중이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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