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왔습니다. 

한 달 만에 복귀전에서 5이닝 1실점. 그러나 다저스 불펜과 수비가 커쇼를 돕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3-5로 졌습니다. 

커쇼는 2일 씨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습니다. 지난달 5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8일 만의 복귀전입니다. 

커쇼는 당시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주사 치료를 받고 때를 기다리던 커쇼는 9월 로스터 확대와 함께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1회 안타 하나와 볼넷 3개를 내주며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빼앗긴 커쇼, 그러나 2회부터 5회까지는 탈삼진 6개를 곁들인 완벽한 투구로 메츠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커쇼는 2-1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커쇼가 교체되자마자 뒤집어졌습니다. 6회 크리스 마틴이 2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2-3으로 끌려가던 7회 2사 후에는 수비에서 빈틈을 보였습니다. 2루수 개빈 럭스가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타구를 놓치면서 추가점이 나왔습니다. 

다저스는 커쇼의 복귀에도 메츠와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습니다. 

다음 상대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입니다. 다저스는 올해 샌디에이고 상대 10경기에서 8승 2패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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