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타점 대폭발로 팀 공격을 이끈 SSG 최주환 ⓒSSG랜더스
▲ 4타점 대폭발로 팀 공격을 이끈 SSG 최주환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SS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77승 3무 38패 승률 0.670이 됐다. NC는 49승 3무 61패 승률 0.445로 주춤했다.

SSG는 최지훈(우익수)-김성현(2루수)-최정(3루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김강민(중견수)-하재훈(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오태곤(1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1루수)-권희동(우익수)-노진혁(3루수)-이명기(좌익수)-박준영(유격수)로 SSG를 상대했다.

NC가 1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의지 우전 안타로 2사 1, 2루. 마티니가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려 1-0 리드를 NC에 안겼다.

SSG는 4회 경기를 뒤집었다. 1사에 라가레스가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김강민이 1사 1루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라가레스는 득점했고, 김강민은 3루에 도전하다가 아웃됐다. 이어 하재훈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1 리드를 잡았다. 하재훈 시즌 5호 홈런이다.

SSG는 7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NC 박준영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하재훈 좌익수 뜬공과 박성한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NC는 투수를 류진욱으로 바꿨다.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SSG는 왼손 대타 최주환을 기용했다. 최주환은 우월 3점 아치를 그려 SSG에 5-1 리드를 안겼다. 최주환 시즌 4호 홈런이다.

승기를 잡은 SSG는 8회 문승원, 9회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서진용이 포수 박대온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박대온 시즌 1호, 통산 2호 홈런이다. 이어 마티니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폭투를 저지른 뒤 노진혁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SSG는 서진용을 내리고 고효준, 노경은을 차례로 올려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는 7이닝 105구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5승을 챙겼다. NC 선발투수 맷 더모니는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패를 안았다.

▲ 숱한 위기를 막아내며 팀 연패를 끊은 숀 모리만도 ⓒSSG랜더스
▲ 숱한 위기를 막아내며 팀 연패를 끊은 숀 모리만도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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