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은 ⓒ곽혜미 기자
▲ 노경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노경은,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 잘 해줬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한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SSG는 1회 1실점 하며 시작했지만, 4회 김강민의 동점 적시 2루타와 하재훈의 경기를 뒤집는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7회에는 대타 최주환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가 7이닝 105구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서진용이 흔들렸지만, 노경은이 ⅔이닝 무실점 투구로 2015년 6월 16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후 2635일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늘(2일) 중요한 경기였는데 모리만도의 7이닝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 4회 (김)강민이 동점타 후 (하)재훈이의 역전 결승 홈런이 나오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7회 중요한 타이밍에 대타로 나온 (최)주환이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9회에 힘들었지만 어제(1일) 멀티이닝을 던졌던 (노)경은이가 위기상황에서 올라와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최주환과 노경은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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