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황인범과 황의조가 유로파리그 본선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9일 새벽에 열리는 낭트와 올림피아코스의 UEFA 유로파리그 G조 1차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함께 뛰고 있는 황인범과 황의조는 유로파리그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입단한 황인범은 그리스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 출전으로 확실한 주전을 꿰찼으며, 황의조는 지난 4일 리그 경기에서 1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요. 두 선수 모두 부상 등의 변수가 없다면 이번 경기 출전이 유력한 상황. 과연 두 선수가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의 상대 낭트는 지난 시즌 프랑스의 FA컵 격인 쿠프 드 프랑스 우승 자격으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는데요. 공교롭게도 낭트는 보르도에 있던 황의조 영입을 꾸준히 원했던 팀. 낭트는 노팅엄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에 임대를 오며 돌고 돌아온 황의조를 다시 한번 상대하게 됐습니다.
낭트와 올림피아코스의 유로파리그 G조 1차전은 오는 9일 새벽 4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