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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저지 3억 달러 이상 계약 추정...트라웃 연봉이 기준점”

작성일: 2022.10.14 17: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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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포스트시즌이 한창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0)의 거취에 관련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저지가 계약을 맺는다면, 기본 계약은 3억 달러(4282억원)를 받게 될 것이다. 지난 봄 뉴욕 양키스가 제시한 조건보다 8650만 달러(1234억원) 더 많은 금액이다”며 스토브리그에서 저지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거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며 추정 금액보다 더 좋은 조건에 서명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올해 초 저지는 마이크 트라웃의 연봉인 3600만 달러(514억원)다 더 많은 금액을 받길 원했다”며 저지의 계약 기준점을 제시했다. 트라웃은 2019년 3월 12년 4억 3000만 달러(6140억원)에 LA에인절스와 장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 62호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연합뉴스/UPI
▲ 62호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연합뉴스/UPI

천문학적인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저지다.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저지는 올 시즌 62홈런을 때려내며 6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61년 뉴욕 양키스 로저 메리스의 61홈런이다. 이후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등이 60홈런 이상을 때려냈지만, 모두 약물 사용 적발로 의미가 퇴색됐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저지.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인 데다, 만약 뉴욕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다면, 그의 몸값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올 시즌 연장 계약을 거부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겠다고 공언한 저지와 반드시 프랜차이즈 스타를 놓치지 않겠다는 구단 사이에서 저지가 얼마나 많은 금액을 손에 쥘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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