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공식 포스터. 제공| tvN
▲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공식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박민영의 '재력가 열애설' 후폭풍일까. 

10일 배우 박민영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 연출 남성우)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은둔 재력가 전남친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주역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매진하겠다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던 박민영의 열정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숫자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4.0% 시청률로 기분 좋게 출발선을 끊었지만, 그 이후 3%대로 떨어지더니 결국 2%대까지 내려갔다. 현재까지 첫 방송에 기록한 시청률 4.0%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월수금화목토'가 시작되자마자 불거진 박민영의 열애설이 치명타였다. 앞서 박민영은 작품이 시작된 9월 말 재력가 강모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여기에 박민영의 친언니가 빗썸 관계사의 사외이사로 지낸 사실도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즉각 입장을 내지 않고 시간을 끌던 박민영은는 "이미 결별했다"며 "현재 방영되고 있는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결국 박민영의 자타공인 K-드라마 대표 '로코퀸' 명성마저 무너지게 됐다.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저조한 시청률 속 씁쓸히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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