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굿게임, 깔끔한 경기" 네덜란드 잡은 한화, 수베로 감독 함박웃음

작성일: 2023.02.20 10:54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화 채은성 ⓒ 한화 이글스
▲ 한화 채은성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굿 게임."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경기를 마친 뒤 남긴 소감이다. 수베로 감독이 지난 2년간 수없이 강조한 점이 경기에 잘 녹아났다는 평가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톡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연습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문동주가 직구 최고 시속 156㎞를 자랑하며 2이닝(투구 수 기준 교체로 5아웃)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남지민이 2이닝 무실점, 한승주가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남지민은 최고 148㎞, 한승주는 147㎞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올렸다. 김재영(1⅓이닝) 윤대경(1이닝) 윤산흠(1이닝)이 뒷문을 책임졌다. 

▲ 문동주 ⓒ 한화 이글스
▲ 문동주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은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오그레디(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김인환(1루수)-이진영(우익수)-장진혁(중견수)-박상언(포수)-박정현(유격수) 순서였다. 

공격에서는 1번타자 정은원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6번타자 이진영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장진혁과 박정현은 각각 7, 9번 타자로 나와 1타점씩 올렸다. FA 이적생 채은성은 2타수 1안타에 결승점을 밟았다. 

현역 메이저리거는 빠졌지만 FA 신분인 안드렐톤 시몬스나 디디 그레고리우스 같이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포함된 라인업이었다. 한화는 이들을 상대로 단 1점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며 " 승리한 것도 기쁘지만 오늘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의 수비가 정말 좋아 불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아야 하는 일이 없었다. 깔끔한 경기가 이런 것이라는 점을 선수들 스스로 배웠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직 메이저리거, FA 신분 선수들이 섞인 네덜란드 대표팀 타선을 상대로 1실점을 합작한 투수들에 대해서는 "문동주, 남지민, 한승주 등 젊은 투수들이 정말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김재영도 우타자 상대 역할 충분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또 "타격에서는 박정현과 장진혁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고, 찬스에서 적절한 안타로 점수를 뽑아내는 모습을 보였다"며 "연습경기지만 승리를 통해 선수들이 얻은 것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점을 기억하고 시즌을 치러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