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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이상화, 2024 강원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위촉

작성일: 2023.02.21 18: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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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종오, 문체부 박보균 장관, 이상화 ⓒ문체부 
(왼쪽부터) 진종오, 문체부 박보균 장관, 이상화 ⓒ문체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44)와 '빙속 여제' 이상화(34)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위원총회를 열고 진종오와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부위원장에는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선임됐고, 집행위원에는 동계 종목별(바이애슬론,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대표와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관광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뽑혔다. 

진종오 위원장은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길 기회를 얻었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는 종목을 국한할 필요가 없다. IOC 선수 위원을 꿈꾸는 나로서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

이상화 위원장은 "은퇴하고 처음으로 체육계 일은 한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입하는 첫 무대다. 청소년 선수들에게 대회를 치르는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금메달 4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한 김수녕(양궁)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했다.

2004년 아테네 50m 남자 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50m 남자 권총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국인 최초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여자 5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여자 500m 은메달을 따냈다.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세운 36초36의 여자 500m 세계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도시에서 14일 동안 열린다.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70여개국에서 선수 1천900명 등 선수단 6천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제2기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여, 미래세대가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청소년들은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하고, 분열된 세계를 잇는 연대의 메시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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