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일' 브렌든 프레이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성추행·이혼 딛고 완벽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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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미이라'로 유명한 90년대 전설적인 스타 브렌든 프레이저가 '더 웨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시네마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웨일'의 브렌든 프레이저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더 웨일'의 브렌든 프레이저,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 '이니셰린의 밴시' 콜린 파렐, '애프터썬' 폴 메스칼, 이 선정됐으며, 남우주연상 주인공은 브렌든 프레이저에게 돌아갔다.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으로 2023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3개 부분 후보에 올랐다.
90년대 '미이라' 시리즈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던 브렌든 프레이저는 영화계 고위 인사의 성추행과 잦은 부상, 그에 이어진 수술과 이혼 등 안타까운 이슈로 점차 잊힌 듯했다. 그러나 브렌든 프레이저는 영화 '더 웨일'에서 생애 다시 없을 경이로운 연기 변신을 알렸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더 웨일'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으며 수상에까지 성공하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수상 후 브렌든 프레이저는 벅차 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면 "멀티버스가 있다면 이런 모습일 것 같다.우리는 고래의 심장과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래만이 깊은 곳까지 가서 헤엄을 칠 수 있다. 내가 30년 전에 영화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내가 감사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인정해 주신 데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바다에 다이빙을 해서 공기가 물 위로 떠오르는 것 같았다"라며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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