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최초' 한선수, '만장일치+5회 신기록' 김연경…V리그 역사적 MVP들(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남동, 김민경 기자] 2022~2023시즌을 빛난 V리그 최고의 스타는 김연경(35, 흥국생명)과 한선수(38, 대한항공)였다.
KOVO는 10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 시즌 남자부는 대한항공,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도로공사는 0% 확률을 깨고 챔피언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도로공사는 1, 2차전을 흥국생명에 모두 내준 뒤 3, 4, 5차전을 내리 잡으면서 3승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역대 최초 드라마를 썼다. 두 팀을 정상으로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자부 정규리그 MVP는 한선수에게 돌아갔다. 한선수 개인으로도 최초이고, V리그 역사상 세터 MVP 역시 최초다. 한선수는 MVP 투표에서 31표까운데 19표를 받으면서 영광을 안았다.
한선수는 "3연속 통합우승을 해서 뜻깊은 시즌이었다. 정규리그 MVP까지 받게 돼서 감사하다. 우리 팀 코치진, 선수들, 다 같이 믿음으로 우승을 만들 수 있었다. 대표로 이 상을 받았다 생각한다.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4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개인 통산 5번째 정규리그 MVP라는 역사를 썼다. 남녀부 통틀어 최다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의 주인공 역시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앞서 2005~2006, 2006~2007, 2007~2008, 2020~2021년 시즌까지 모두 4차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여자부 MVP 투표에서 31표 가운데 31표를 독식하면서 V리그 역대 2번째 만장일치 수상자가 됐다. 여자부 최초 만장일치 MVP는 2018~2019 시즌 흥국생명 이재영이었다.
김연경은 "만장일치로 MVP 뽑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챔프전 MVP까지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 됐다는 생각이 든다. 올 시즌 어쨌든 많은 일들이 있었다. 힘든 일도 많이 있었는데, 같이 고생해준 동료들과 스태프, 구단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 생활을 더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다. 계속하게 된다면 앞으로도 정상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남자부 김준우(삼성화재), 여자부 최효서(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김준우는 31표 가운데 18표, 최효서는 31표 가운데 17표를 받았다.
남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오재성(우리카드),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과 최민호(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히터 타이스(한국전력)와 정지석(대한항공), 아포짓 레오(OK금융그룹)가 차지했다.
여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임명옥(도로공사),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미들블로커 배유나(도로공사)와 양효진(현대건설),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과 산타나(IBK기업은행), 아포짓 엘리자벳(인삼공사)이 선정됐다.
한편 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는 한국전력, 여자부는 인삼공사의 몫이었다. 심판상은 주·부심 부문 최재효 심판, 선심·기록심 부문에서는 황은지 심판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김영민 KBS PD가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