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왼쪽), 안효섭. 출처ㅣ엠와이엠엔터테인먼트,  ⓒ곽혜미 기자
▲ 이민호(왼쪽), 안효섭. 출처ㅣ엠와이엠엔터테인먼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민호와 안효섭이 영화화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연 물망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안효섭 소속사 더 프레젠트컴퍼니 관계자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민호 소속사 엠와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스포티비뉴스에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멸망한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결말을 알고 있는 소설 속 세계관이 펼쳐지고, 주인공 김독자가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작 '전독시'는 2018년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넘긴 메가 히트작이다. 영상화 되지 않은 웹소설 중 가장 대어로 꼽히는 초특급IP로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화 되는 '전독시'는 '신과함께'로 쌍천만 관객의 신화를 만든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한다. 연출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2019년 원작의 판권 계약 소식 이후 처음 전해진 주연 캐스팅 물망 소식에 원작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벌써부터 SNS 실시간 트렌드에 '유중혁 누가', '전독시 영화화' 등의 키워드가 오르며 열띤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독시'에 여러 배역들이 등장하지만 가장 비중이 큰 인물은 화자 김독자와 김독자가 읽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다. 

안효섭이 제안 받은 배역은 '전독시'의 화자이자 주인공 김독자 역이다.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세계관에 떨어진 그가 소설 속 주인공인 유중혁을 비롯해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 세계의 결말을 향해 달려나가는 인물이다.

이민호가 물망에 오른 유중혁은 원작의 히어로답게 김독자를 훌쩍 뛰어넘는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된다. 원작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캐스팅이기도 하다.

대작 캐스팅에 후끈 달아오른 원작 팬들의 반응 속 실사화될 '전독시'가 어떤 조합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주요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올해 중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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