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왕따 주행 논란' 김보름, 일부 승소…노선영 300만원 배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일어난 '왕따 주행 논란'은 김보름(30)의 일부 승소로 막을 내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1심 판결에서 나온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위자료 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두 사람 다 상고하지 않아 항소심 판결이 확정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문광섭)는 지난달 21일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김보름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유지한 바 있다.
김보름과 노선영의 논란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일어났다. 당시 두 선수는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종목에서 박지우와 출전했다. 3명이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당시 노선영은 홀로 뒤로 밀렸다. 팀 추월은 3명이 한 팀으로 출전하고 가장 늦게 결승 지점에 도착한 선수의 기록으로 결정된다.
노선영은 한참 뒤처진 기록으로 결승 지점에 들어왔고 한국은 4강 진출이 무산됐다.
팀플레이를 찾아볼 수 없었던 이 경기는 '왕따 주행 논란'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김보름은 인터뷰로 해명했지만 노선영은 특별 대우 등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한층 커졌다.
그러나 문화관광체육부는 조사 결과 고의적인 따돌림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의 주행도 문제가 없었다는 판단이 내려지며 김보름을 향한 비난은 뒤집혔다.
김보름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자신이 오히려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난 여론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까지 호소했고 2020년 11월 2억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결국 2022년 2월 1심 재판부는 "노선영이 2017년 11∼12월 후배인 김보름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과 욕설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노선영이 3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비극'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둔상→사망 비보...'고작 30세'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예기치 못한 죽음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ESG 가치를 스포츠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2026-08-10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