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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A로 메우려는 레알, 비니시우스 인종 차별 피해…라리가행 주저하는 브라질 스타

작성일: 2023.05.31 17:1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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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리버풀을 떠나게 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리버풀을 떠나게 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리버풀을 떠나게 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리버풀을 떠나게 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리버풀을 떠나게 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리버풀을 떠나게 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합뉴스/AF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발 '오일 머니' 폭풍이 연쇄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부터 4억 유로(약 5,664억 원)에 달하는 급여를 제시받았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전했다.

30대 중반을 넘긴 벤제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나이를 먹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무릎, 어깨, 다리 근육을 다치는 등 부상의 연속이었다. 리그 23경기 18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4골 1도움이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소속팀이 우승을 다투는 레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지난해 레알의 UCL 우승를 이끌며 발롱도르까지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그래도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고 상품성이 여전해 사우디의 유혹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연합뉴스/AFP/REUTERS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연합뉴스/AFP/REUTERS

 

레알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큰돈을 손에 쥐게 되는 벤제마 역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레알은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1순위 영입에 놓고 있고 사실상 영입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가 갑자기 떠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벤제마가 이탈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영국 대중지 '인디펜던트'는 '벤제마가 사우디로 향한다면 레알이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는 인물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다'라고 전했다.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역시 FA 신분이라 어디라도 이적 가능하다. 피르미누를 두고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AC밀란, 유벤투스 등이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최근 인종 차별 피해을 겪은, 동향의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투쟁을 선언했지만, 레알 유니폼을 입은 피르미누가 같은 상황을 당하지 말란 법도 없다. 

매체는 '피르미누는 레알이 영입을 원하는 여러 유형의 선수 중 하나다. 다만, 그의 나이도 30대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레알은 늘 젊은 선수들을 지향했다'라며 '비니시우스가 인종 차별을 겪은 것을 본 피르미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레알이 이적료 없이 FA 신분인 피르미누를 영입 가능하다는 점은 다행이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 중심의 공격진 개편을 하는 레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도 있다. 주전을 원하는 피르미누가 굳이 레알에 갈 이유가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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