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REVIEW] 크로아티아 첫 우승 노린다…네덜란드 적지서 4-2 승리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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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로아티아가 결승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 네덜란드와 원정경기서 4-2로 이겼다.
크로아티아는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원정의 열세를 극복하며 루카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연장에서만 2골을 넣으면서 극적인 승부의 주인공이 됐다.
네덜란드가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케를 기점으로 말런의 골로 오렌지 군단이 먼저 웃었다. 왼쪽 사이드에서 수비의 압박을 이겨낸 뒤 패스 게임을 통해 볼 흐름을 이어 간 게 눈에 띄었다.
전반전까지 두 팀의 흐름은 비슷했다. 볼 점유율이 50%-50%로 같았다. 유효슈팅은 네덜란드가 단 1개만 기록했고, 크로아티아 슈팅은 3개뿐이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8분 모드리치가 박스 안에서 각포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크라마리치가 키커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후반 28분 크로아티아가 역전을 이끌어냈다. 수비 라인에서 공을 끊어낸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섰다. 볼이 정체되는 듯했으나 이바누셰츠가 기습적인 패스를 건넸고, 파샬리치가 그대로 골을 넣었다.
네덜란드는 마지막 반전에 나섰다.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박스 안에서 각포에게 공이 전달됐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아쉬워했다. 이후 왼쪽 사이드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케가 공만 톡 건드리며 골망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끊임없이 골망을 노린 네덜란드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만들어냈다. 추가 시간 6분 박스 안으로 올린 크로스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노아 랭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크로아티아가 다시 한번 분위기를 주도했다. 연장 전반 8분에 페트코비치가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뒤 중거리슛을 꽂아넣었다.
네덜란드는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판 다이크를 공격수로 내세우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장 후반 10분 페트코비치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었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모드리치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을 통해 크로아티아가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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