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강민혁-서승재, 인도네시아 '베테랑 조' 꺾고 중국오픈 첫 승…여자 복식도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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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간판 강민혁(24)-서승재(26, 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오픈 1회전에서 '큰 산'을 넘었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6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남자 복식 1회전(32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를 2-1(21-18 15-21 21-12)로 물리쳤다.
강민혁-서승재는 지난달 2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신백철-고성현 조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인 중국오픈에 참가했다.
창저우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곳에 있다. 여러모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했다.
세계 랭킹 4위 강민혁-서승재는 첫 경기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아산-세티아완 조를 만났다. 세트스코어 1-1에서 강민혁-서승재 조는 상대를 압도하며 3세트를 21-12로 가져왔다. 1회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제압한 강민혁-서승재 조는 대만의 리양-왕치린 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는 중국의 리웬메이-류슈안슈안 조를 2-0(21-18 21-13)으로 물리쳤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말레이시아의 비비안 후-토흐에웨이 조와 16강전을 치른다.
정나은(23, 화순군청)-김혜정(25, 삼성생명) 조는 태국의 여자 복식 간판 벤야파-눈타캄 아임사드 조를 2-1(21-13 24-26 21-15)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김혜정은 지난 7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김혜정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잔여 경기를 기권했던 이들은 이번 중국오픈에서 복귀했다.
1회전 상대는 태국이 자랑하는 아임사드 자매 조였다. 40여 일이 넘는 공백이 있었지만 정나은-김혜정 조는 접전 끝에 태국 조를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인도네시아의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다. 라하유-라마단티 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소희-백하나 조와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를 모두 이긴 강자들이다.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는 중국의 류셍슈-탄닝 조에 0-2(19-21 7-21)로 패했다.
혼합 복식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 조와 여자 단식 김가은(25, 삼성생명) 조도 모두 1회전을 통과했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중국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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