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댄스 희망' 임해나-예콴, ISU 챌린저 어텀 클래식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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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희망' 임해나(19)-예콴(22)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대회 어텀 클래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임해나-예콴 조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챌린저 대회 어텀 클래식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5.65점 예술점수(PCS) 47점을 합친 102.65점을 받았다.
리듬댄스 점수 68.05점과 합친 최종 합계 170.7점을 받은 임해나-예콴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1.2점을 받은 미국의 에바 페이트-로건 바이 조는 우승을 차지했다. 에브게니아 로파레바-제프리 브리소(이상 프랑스) 조는 은메달을 따냈다.
임해나-에콴은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진출한 이들은 2위에 올랐다.
한국 아이스댄스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임해나-예콴은 지난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성공적인 주니어 시즌을 보낸 이들은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도전한다. 임해나-예콴은 ISU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새로운 프로그램 점검 차 이번 어텀 클래식에 출전했다.
새로운 프리댄스 곡인 영화 '쉘부르의 우산'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임해나-예콴 조는 원풋턴 시퀀스에서는 둘 모두 레벨2를 받았다. 이어진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서는 레벨3를 얻었다.
다이애그널 스텝시퀀스에서 임해나는 실수로 레벨1에 그쳤고 예콴은 레벨3를 기록했다. 댄스 리프트와 댄스 스핀에서는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고 로테이셔널 리프트에서는 레벨3가 매겨졌다. 코레오 시텝시퀀스와 코레오 리프트에서는 모두 2.32점의 가산점(GOE)을 챙겼다.
새 프로그램에 적응 중인 임해나-예콴 조는 총점 개인 최고 점수인 179.23점(2023 월드 팀 트로피)에는 미치지 못했다. 프리댄스에서도 몇몇 실수가 있었지만 한층 성숙해진 표현력을 보여주며 ISU 시니어 챌린저 대회 첫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임해나-에콴은 다음 달 20일 미국 텍사스 알렌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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