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디즈니+에서 올 상반기 야심작인 '지배종'으로 본격 반등을 예고했다.
오는 10일 첫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는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해 '무빙'으로 폭발적인 채널 성장을 이룬 디즈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3년 차인 올해부터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놓게 된 '지배종'은 디즈니+로서도 '무빙' 이후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 준비한 야심작이기도 하다. '무빙' 이후 '킬러들의 쇼핑몰'이 좋은 평을 받고는 있지만, 아직 반등 궤도에 올랐다고 보기는 어려운 지점. '무빙'같은 흥행작이 연이어 나와줘야 국내 OTT 시장의 '지배종'인 넷플릭스에 맞설 수 있는 만큼 아직은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빙'의 주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효주 역시 "디즈니+에서 '무빙'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지배종'이 '무빙'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또한 이번 작품은 드라마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연 작가는 데뷔작 '비밀의 숲'으로 밀도 높은 극본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 공개한 '라이프', '비밀의 숲2', '그리드'는 데뷔작 만큼의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지배종' 역시 작품 공개에 앞서 이수연 작가를 소개하며 여전히 '비밀의 숲' 작가임을 내세우는 만큼, 최고작 경신을 하지 못한 상황.
이런 가운데 '배양 대체육'이라는 근미래 시점의 새로운 소재를 들고 나온 '지배종'이 이수연 작가의 새로운 히트작이 될 수 있을지, 디즈니+ 역시 '무빙'을 잇는 또 다른 인기작으로 입지 다지기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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