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조우종-정다은이 교육관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이들 교육관을 놓고 맞붙은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부부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배우 안세하는 아내와 계속해서 뚝딱대며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내를 위해 정성스레 도시락까지 준비했으나, 아내는 바쁜 마음에 얼른 자리를 떴다. 그러자 안세하는 '결혼 7~8년 변곡점 시기에 이혼을 많이 한다'는 기사를 아내에게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세하는 '스킨십 감소', '대화의 감소' 등 권태기 증상을 하나하나 읊으며 부부의 생활을 빗대봤다. 안세하는 이후에도 아내와 함께 산 데이트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해 '권태기 타파'에 나섰다. 하지만 아내가 큰 리액션을 보이지 않자, 안세하는 계속해서 삐쳐 MC들의 잔소리를 들었다.

그럼에도 안세하는 아내와 함께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서, 진주 귀걸이를 선물하는 섬세한 모습으로 여성 패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지어 이지혜는 "이거 괜찮다"라며 박수 갈채를 터뜨렸다.

▲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다음으로 조우종은 깔끔한 인테리어의 새 집을 전격 공개하면서도, 각방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내 방과 조금 더 멀어졌다. 좀 더 안심할 수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청소요? 아내가 한 적 전혀 없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잠시 후, 조우종은 아내가 학교에 입학한 딸에게 준비물 관련 잔소리를 하자, "끝없는 잔소리.."라고 조용히 푸념했다. 그런데 이를 들은 딸이 아빠를 따라 "끝없는 잔소리.."라고 반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외출한 정다은이 조우종에게 전화를 걸어 '공동육아'를 맡겼다. 결국 급 '슈퍼맨'이 된 조우종은 딸과 조카들을 하원, 하교시켜 학원 가기 전 2시간을 케어했다. 그런데 조우종은 아이들에게 "너희는 지금 어린이 해방군으로 임명한다"고 말하며, 학원, 숙제 등을 면제시켜 줬다. 급기야 조우종은 "엄마가 전화와도 받지 말라"고 시켜 아이들을 당황케 했다.

조우종은 아이들을 분식집으로 데려가, 평소 건강식을 먹느라 먹지 못한 떡볶이, 튀김 등을 실컷 시켰다. 한창 먹부림을 하던 중, 정다은에게 전화가 왔고 아이들이 잔뜩 긴장했다. 조우종은 "오늘은 우리가 좀 해방이야"라고 말했고, 정다은은 "학원 가야 되는데 뭘 해방이야 갑자기!"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조우종은 너스레를 떨며 전화를 끊어 잔소리를 차단했다.

▲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후 정다은은 탕후루까지 손에 든 채 들어온 조우종과 아이들을 웃으며 맞았다. 이어 정다은은 딸과 조카들에게 뭘했는지 물었고, 등산과 분식 파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급기야 정다은의 딸은 "어른들이 통제하잖아"라고 말했고, 정다은은 깜짝 놀라며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되물어, 폭풍전야를 느끼게 했다.

결국 정다은-조우종 부부는 식탁에 앉아 교육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대화마다 삐걱댔다. 정다은은 "애들이 결석을 가벼이 생각할 것 같다"고 했고, 조우종은 "1년에 한번이나 있는 일이고, 일탈에서 느끼는 인격도 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정다은은 "난 엄마라서 주변에서 이정도 하니까 맞춰가게 된다"고 토로했고, 조우종은 "그건 나 먼저 실천해 나가야 바꿔지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조우종은 "난 방정환 선생님이 되고 싶어"라고 말해, 정다은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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