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승우윈' 캡처
▲ 남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승우윈'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남진이 가수 나훈아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남진은 4일 공개된 배우 김승우의 유튜브 채널 '김승우윈'에 출연해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나훈아의 은퇴 선언을 접한 심경을 밝혔다.

남진과 나훈아는 라이벌 구도로 잘 알려져 있다. 남진은 "나훈아와 개인적으로 소통을 하는 편이냐"라는 질문에 "친구였다면 술도 먹고 했을 텐데 나이 차이도 있고, 내 친구 제자"라고 인연을 전했다.

이어 "나훈아를 1968년에 처음 봤다. 서울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음악 학원을 차리고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자 하나를 불렀는데 그 사람이 나훈아였다"라고 했다.

김승우는 "안타까운 건 얼마 전에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언급했고, 남진은 "진짜 했냐"라고 되물으며 "난 믿어지지 않는다. 한창 노래할 나이인데 내가 그 나이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은퇴 선언 소식을) 매스컴에서 봤는데 '뭐가 잘못됐나?' 하는 생각이 들고 믿어지지 않는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나훈아는 2월 마지막 전국 투어 계획을 발표하며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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