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샤이니 키,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와 16년 의리를 이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9일 "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며 "SM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속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와 민호는 2008년 데뷔해 샤이니로 K팝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둬왔다. 3번의 재계약을 거쳐 현재까지 SM을 지켜온 두 사람은 네 번째 재계약까지 성사시키며 16년 장기근속 의리를 이어간다.
두 사람은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라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SM은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라며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의 경우 지난해 9월 공개된 '핑계고'에 출연해 "SM과 세 번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나가도 같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데뷔 전) 나는 무조건 SM이었다. SM 오디션을 세 번 봤다. 다른 회사는 싫고, 무조건 SM이었다. 어릴 때부터 내 사주는 SM을 갈 사주였나보다"라고 SM을 향한 무한대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민호는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 후 "재계약 완료. 항상 신경써주시고 고생해주는 SM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감사하다. 믿음이 있기에 함께 가고 신뢰가 있기에 함께한다. 잘 부탁드리고 감사하다"라고 계약서에 지장을 찍은 듯 인주가 묻은 엄지 손가락 사진을 올렸다.
샤이니는 최근 태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온유가 신생 기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로 향해 키, 민호의 거취가 관심을 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의 선택은 SM이었다. 개인 활동에서 홀로서기를 결정한 태민, 온유 역시 팀 활동은 기존대로 SM과 함께할 예정이라 '빛나는' 샤이니의 완전체 행보 역시 계속된다.
샤이니는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사랑받는 팀인 동시에, 네 멤버 모두가 콘셉추얼한 솔로 가수로도 활약 중이다. 데뷔 16주년을 맞아 SM과도 끈끈한 의리를 자랑한 이들의 계속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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