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올 시즌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에 또 이름을 올렸다. 충분히 수긍이 가는 선정이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결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도움을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에 일조했다. 10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존슨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도움을 놓치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이후 티모 베르너의 골에 도움을 해내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1골 2도움을 해낸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것은 당연했다.
이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러 모두 골을 넣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30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41분 존슨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 2-1 승리를 견인했다.
총 3골이었지만, 빌라전 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 진행된 투표에서 64%의 지지를 받았다.



팰리스와 루턴전 골 모두 좋았지만, 4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빌라와의 경기라 더 돋보인 골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골 과정이 의미 있었다.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이 여러 패스를 거쳐 오른쪽 측면의 클루세프스키에게 닿았다.
클루세프스키는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수비를 제치고 들어오면서 그대로 아크 중앙으로 밀어줬고 페널티지역 밖에 있던 손흥민은 중앙으로 침투하면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투표에서 64%의 지지를 받아 제임스 매디슨의 빌라전 선제 결승골(18%)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이날의 승리는 현재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0점 동률 4위를 만들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열망이 뜨거운 손흥민과 토트넘의 열망이 모두 섞인 골이었다.
지난 9월 아스널, 10월 팰리스, 12월 본머스전에서 넣은 골로 이달의 골을 수상했던 손흥민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체 골의 26.7%가 팬들의 지지 받는 골이라는 점에서 영양가, 의미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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