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의 '버닝썬 논란'을 딛고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박한별은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새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신생 연예 기획사로, 10년 이상 업력이 있는 실무진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알려졌다.
박한별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약 6년 만이다. 그는 2017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동업자로 잘 알려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고,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유인석은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등 각종 혐의에 휩싸였고,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항소했으나, 이후 소를 취하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박한별은 남편의 의혹이 불거진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서울살이마저 정리하고 제주에서 조용히 생활하다 카페를 열고 자영업자로 변신했다. 카페 오픈 후 SNS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던 그는 올해 초부터 화보 촬영 등으로 활동 의지를 보이다 새 소속사를 찾으면서 본격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박한별은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라며 "새 소속사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한별은 '여고괴담3',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잘 키운 딸 하나', '프리즈', '숙명',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등 수많은 영화, 드라마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남편에게 발목잡혔던 배우 박한별의 커리어가 새 소속사 전속계약으로 다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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