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을 읽는 기계'. 제공| 스튜디오드래곤
▲ '운명을 읽는 기계'. 제공| 스튜디오드래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공동제작한 미국 드라마 시리즈 '운명을 읽는 기계(원제: 더 빅 도어 프라이즈)' 시즌2가 공개된다.

'운명을 읽는 기계'는 24일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운명을 읽는 기계'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잡화점에 사람들의 운명을 예측해 준다는 비밀스러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1은 지난해 3월 애플TV+를 통해 총 10회 에피소드로 공개됐고, 시즌2 역시 10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안수정 글로벌드라마팀장은 "시즌1이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체 에피소드 공개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는 시즌1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가 보다 깊이 있게 펼쳐지며,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삶의 의미에 대해 보다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국내 드라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를 제작하고, 성공적으로 시즌2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시즌1의 경우 글로벌 OTT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 기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애플TV+ 톱10에 진입했고, 북미·영국·호주 등에서는 톱3까지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평론가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드라마 스튜디오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IP를 동시에 생산 중이다. 특히 '운명을 읽는 기계'는 국내 제작사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제작진과 협업해 현지어 드라마로 만들어 낸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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