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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생생캠] 최용수 감독 박주영과 10번을 놓고 경합한 사연(?)

작성일: 2015.03.12 02:50 영상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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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 = 영상팀] 박주영이 7년만에 K리그로 돌아온다. 박주영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최용수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박주영은 기자회견에 앞서 등번호 9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현장은 10번이 아닌 예상치 못한 번호 배정으로 술렁였다. 이에 박주영은 "감독님과 상의해서 남는 번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관심은 등번호 91번을 추천한 최 감독에게 모였다. 최 감독은 코치로 복귀할 당시 자신의 선수시절 '10번'을 지키기 위해 박주영과 경합해야만 했던 사연을 전했다. 최 감독은 1994년 안양LG(FC서울 전신)에 입단해 등번호 10번을 달아왔다. 

그후 그는 플레잉 코치로 FC서울에 복귀했다. 최 감독은 코치로 복귀할 때 자신이 10번(당시 박주영 등번호)을 고집하자 한웅수 단장(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팀을 떠나라고 해 충격(?)을 받았다는 농담을 전했다. 결국 최 감독은 11번을 달았다.

최 감독의 사연은 박주영이 K리그에서 귀중한 선수였던 것을 상기하게 했다. 동시에 '10번'은 현재 최 감독과 박주영의 9년 전 에피소드를 떠올리는 숫자에 불과함을 알 수 있었다. 서울 팬 들은 91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박주영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영상] 최용수 감독의 농담, 구성 양재훈 / 박인애 인턴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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