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라미레즈, 계단에서 넘어져 손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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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방문 경기에서 4-5로 진 뒤 클럽 하우스로 가다가 넘어져 왼쪽 손목을 다쳤다.
존 패럴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클럽 하우스로 갈 때 계단이 두세 개 있다. 라미레즈는 계단을 내려가다가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졌다. 손을 잘못 짚었다. 왼쪽 손목이 아프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패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라미레즈를 선발 명단에서 일단 제외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즈 대신 트래비스 쇼가 4일 시애틀전 선발 1루수로 나선다. 보스턴은 상태 추이를 지켜본 뒤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라미레즈는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유격수에서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바꿨다. 수비에 애를 먹어 올 시즌에는 1루수로 옮겼다. 3일까지 팀이 치른 105경기 가운데 98경기에 출전해 14홈런 타율 0.278 출루율 0.354 장타율 0.8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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