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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남자 축구 8강 티켓 결정 나는 11일, 아시아 3國 운명은?

작성일: 2016.08.10 12:5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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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승리, 무승부 어느 것이든 좋다. 지지만 않는다면…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성윤 기자] 올림픽 남자 축구에 나선 아시아 3개국의 운명이 11일(한국 시간) 결정된다.

한국은 브라질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C조 조별 리그 멕시코와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1승 1무 승점 4점 골득실차 +8로 1승 1무 골득실차 +4를 기록하고 있는 멕시코에 골득실차에서 앞선 1위다. 우승 후보로 여겨진 독일이 2무만을 기록하며 3위고 최약체 피지는 예상대로 2패 골득실차 -12로 최하위다.

11일 새벽 4시에 C조 조별 리그 경기가 함께 열린다. 한국이 멕시코와 비기고 독일이 피지를 크게 이기면 세 팀이 1승 2무 승점 5점으로 타이를 이룬다. 결국 골득실차 싸움이다. 한국은 이기거나 비기면 8강 진출이다.

멕시코에 이기면 조 1위로 8강에 간다. 멕시코와 비기면 독일의 골득실차에 따라 조 1위, 2위가 바뀐다. 독일이 피지를 상대로 9골 이상을 넣으면 한국은 조 2위가 되고 독일이 4골 이상 7골 이하를 기록하면 조 1위가 된다. 독일이 3골 이하를 기록하면 한국은 조 1위, 멕시코가 조 2위가 된다. 독일이 피지에 질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은 지면 탈락이다.

그나마 한국은 아시아 출전 3개국 가운데 가장 편한 상황이다. A조 3위인 이라크는 이것저것 따질 것이 많다.

4강에 오른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온 이라크는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 함께 A조에 묶여 있다. A조는 덴마크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 브라질과 이라크가 2무로 공동 2위, 남아공이 1무 1패 승점 1점으로 4위다.

이라크의 남은 일정은 남아공전이다. 덴마크와 브라질은 같은 시간에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라크가 남아공을 잡으면 승점 5점으로 덴마크 브라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에 오른다. 남아공과 비기면 브라질의 무승부 또는 패배를 바라야 한다. 단, 브라질 무승부에는 이라크보다 적은 골을 넣고 비긴다는 조건이 붙는다. 
▲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일본. 여기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한국이 순항하고 있고 이라크가 거센 맞바람을 만났다면 일본은 좌초될 위기다.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결전의 땅에 도착한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에 일격을 맞은 일본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조 3위다. 조 1위는 2승으로 이미 8강행을 확정한 나이지리아고 2위는 2무 승점 2점인 콜롬비아다. 마지막 일정은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스웨덴전이다.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를 잡으면 일본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다. 일본이 이겼을 때 콜롬비아가 비기면 일본이 8강에 오른다. 일본이 스웨덴과 비기고 8강에 올라가는 방법은 콜롬비아가 1점 차 이상으로 지는 것이다. 최소 1점 차로 지면 일본, 콜롬비아, 스웨덴의 골득실차가 모두 -1이 된다. 그러면 다득점으로 넘어간다. 콜롬비아의 득점은 4점, 일본은 6점 스웨덴은 2점이다. 일본이 비기고도 올라가길 바란다면 다득점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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