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범경기] SK 백인식, 만만치 않은 '5선발 경쟁기'
작성일: 2015.03.14 15:56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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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선발 로테이션에 들기 위한 백인식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다.
백인식은 1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작이 매끄럽지 못했다. 1회 박한이에게 3루타, 박석민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이승엽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3실점 수난을 겪었다. 뒤이은 3이닝은 추가 실점없이 매조지은 후 5회부터 마운드를 엄정욱에게 넘겼다.
5선발 후보 중 하나인 백인식에게 시범경기는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확을 얻진 못했다. 지난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6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5실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첫 등판을 마친 데 이어 두 번째 등판에서도 삼성 타선에 홈런 2개를 내주는 등 3실점을 기록했다.
백인식은 2013년 19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55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6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18.32까지 치솟으며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다. KBO리그 2년 통산 선발 등판한 17경기 평균자책점은 4.30으로 구원 등판했을 때(8경기 9.24)보다 훨씬 좋았다. 특히 2013년 선발 15경기에서 3.42로 가능성을 비친 것이 포인트다.
사이드스로에서 최고 150km까지 던질 수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한 재능이다. 단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심리적으로 쫓겼을 때 경기력의 기복이 심해지지 않도록 보완한다면 전망을 밝힐 수 있다.
[사진] 백인식 ⓒ SK 와이번스
[영상] 백인식 선발 등판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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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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