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세르비아, 호주 꺾고 남자 농구 결승 진출…미국과 金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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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신원철 기자] 미국과 세르비아가 만날 남자 농구 결승전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세르비아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농구 준결승전에서 호주를 87-61로 대파했다. 세르비아는 스페인을 82-76으로 꺾은 미국과 결승전에서 만난다. 밀로스 데오도시치가 22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지난 9일 열린 조별 리그 A조 맞대결에서는 호주가 95-80으로 세르비아를 꺾었다. 패티 밀스가 26점, 매튜 델라베도바가 23점을 올렸다. 세르비아는 준결승전에서 이 두 명을 꽁꽁 묶었다. 델라베도바는 3쿼터까지 야투 6개를 시도해 단 1개만 넣었다. 조별 리그 경기에서 12리바운드를 잡았던 앤드류 보거트는 준결승전에서 1리바운드에 그쳤다.
1쿼터를 16-5로 마친 세르비아는 2쿼터에도 공격과 수비 모두 호주를 눌렀다. 2쿼터 역시 19-9로 앞섰다. 전반이 끝났을 때 35-14로 벌써 21점 차가 났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73-43 리드를 잡아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올림픽에서 미국과 세르비아가 결승전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1968년 멕시코시티 대회와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분리 독립 이전의 유고슬라비아가 미국과 결승전에서 모두 졌고,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는 분리 후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
미국과 세르비아의 결승전은 22일 오전 3시 45분 열린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의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은 여기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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